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2025 성과보고회’ 개최
- 지역 소공인 생산·분석·R&D 지원 성과 공유... 2026년 운영계획 제시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전익조)이 올해부터 수탁하여 운영 중인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2월 10일‘2025년 소공인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영주시 일자리경제과,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소공인 성장 기반 확대와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 2025년 주요 성과: 생산·분석·R&D 전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 달성
센터는 올해 △인·홍삼 소공인 실태조사 △생산·분석 지원 △맞춤형 R&D ‘희망이음터제작소’운영 △홍보·네트워킹 확대 △유관기관 협력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 11월 기준 홍삼 추출·농축·포장 등 생산지원 86건, 제품 안전성·표준화 분석지원 428건 등 실효성 높은 지원을 통해 지역 소공인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품질 고도화에 기여했다.
또한‘희망이음터제작소’를 중심으로 도라지·샤인머스켓·하스카프·마늘 등지역 농산물과 인·홍삼을 연계한 융복합 제품 개발을 추진해 지역 농특산물의 산업화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전문대학교, 한국임업진흥원, 영주시신활력플러스추진단 등과 협력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소공인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인스타그램 개설, 카드뉴스 발송, 힐링콘서트 개최, 홍보전시관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활동도 강화했다.
■ 2026년 운영 계획: 산업화 지원 고도화·판로 확대 강화
센터는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문인력 확충 △홍삼 젤리스틱 생산 인프라 조성 △HACCP 인증 범위 확대(과채가공품, 기타가공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 △신제품·시제품 개발 지원 확대 등 산업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FDA·HALAL, ISO, HACCP 등 해외규격 인증 지원, 디자인 리뉴얼,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마케팅 지원을 확장해 소공인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전익조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소공인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축적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영주가 인·홍삼뿐 아니라 바이오·식품 산업에서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